배상청구 사례-사고로 인한 사망 시

배상청구 사례-사고로 인한 사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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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보험 이야기(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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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봄, 흐린 아침 보험사로부터 급박한 전화가 걸려왔다. 보험 가입자 중 한 명이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여 심각한 부상을 입고 구급차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우리 보험가입자는 그해 4월 뉴질랜드에 도착한 28세의 유학생이었다. 뉴질랜드에 체류한 지 몇 개월도 채 되지 않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었다. 


유학생 신분으로 국립병원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는 없었지만, 사고로 인한 부상이었기에 상해 비용의 대부분을 ACC(Accident Compensation Corporation)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사고로 상해를 입을 시 병원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면 ACC로부터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부분은 비 영주권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의사들은 학생이 사고로 인한 심한 후유증으로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병원 측은 가족들에 연락을 하였고 결국 부모가 뉴질랜드로 급하게 들어오기로 결정을 하였다. 


보험사는 가족들이 급하게 발권한 항공편과 도착하여 머물 숙박비용을 바로 지불하였으며 그로 인해 가족들은 지체없이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학생은 며칠 후 사망하였고 가족들은 모국으로 유해를 송환하기로 결정하였다. 사고로 인한 사망이었기에 ACC로부터 약 40%의 보조금을 받았으며 나머지 부분인 60%는 보험사로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사고로 인한 사망 보험금, 뉴질랜드 달러 $50,000도 차후에 지급되었다. 


사망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보험사로부터 여러 부분이 보장되었기에 가족이 신속하게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었으며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유해를 모국으로 송환하게 되었다. 


보험사들 또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하게 배상청구를 진행하여 가족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한다. 


필자의 보험사의 경우 이런 사고로 인한 사망 배상청구가 평균적으로 1년 기준 5건 이상 발생하곤 하는데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자주 일어난다. 특히 한국과 다르게 차선이 반대이므로 이로 인한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여행 시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항상 조심을 기울여 사고를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Jay Lee, ANZIIF (Snr Assoc) CIP
Operations Manager, OrbitProtect Ltd
jay@orbitprot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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