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이버 보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이제는 사이버 보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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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보험 이야기(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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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은 다소 생소한 보험이지만 요즘 많이 거론되고 있는 사이버 보험(Cyber Insurance)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예전만 해도 사이버 보험이라고 하면 다소 생소하면서도 내가 필요로 하는 보험과는 다소 거리가 먼 그런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이 온라인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증가 등의 이유로 요즘 더욱더 사이버 보험의 필요성이 부각이 되고 있다. 


대부분 주요 보험사들이 사이버 보험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판매를 하고 있고 하나의 중심 상품으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기업들도 몇 년 전까지 만해도 외면하는 상품이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며 필요성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는 추세이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사이버 보험 시장 규모는 2020년 78억 달러에서 2025년 204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21년 KPMG가 전 세계 11개국 500명의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향후 3년간 기업 성장의 위험 요인의 첫 번째는 사이버 보안(18%)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뒤로는 세금, 규제, 운영이 뒤따랐으며 사이버 보안을 위험 요인으로 가장 많이 답변하였다는 것은 얼마나 기업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쓰고 잠재적인 불안 요소로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이버 보험이란 컴퓨터나 네트워크 등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사고로부터 발생한 당사자와 제3자의 유무형 자산 손실을 담보하는 보험상품이다. 


정보 자산의 유실, 훼손, 유출에 의한 소득 손실, 비즈니스 중단, 사이버 갈취, 법적 대응 비용 등 피보험자의 손실을 담보한다. 고객의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보상 비용과 같은 제3자에 대한 배상 책임도 담보한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사이버 보험과 사이버 보안은 대체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명확히 이야기하면 둘은 서로 대체하여 사용할 수 없다. 


즉 기업 입장에서는 사이버 보안과 사이버 보험 모두에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둘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전체적인 사이버 위험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적절한 사이버 보안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가입 시점에서 보험사는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 장치가 잘 되어있는지 확인을 하고 싶을 것이며 또한 가입 조건으로 특정 보안 시스템을 요구할 수도 있다. 


보험상품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화함과 동시에 보험 전문가들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만약 사이버 보험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한 이해를 원한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하거나 혹은 보험사에 연락하여 문의하고 본인의 상황에 필요한 보험인지 생각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Jay Lee, ANZIIF (Snr Assoc) CIP
Operations Manager, OrbitProtect Ltd
jay@orbitprot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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