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성과 예술성 모두 담긴 단편영화 만들겠다”

“상업성과 예술성 모두 담긴 단편영화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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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_TK Films 김태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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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감독은 뉴질랜드 워홀러들을 위해 ‘나는 워홀러다’를 만들었다. 마치 단편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직장 생활하느라 못 이룬 꿈, 40대에 영상 제작 감독 도전


뉴질랜드에 이미 와 있거나 앞으로 올 예정인 워홀러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튜브 동영상이 있다. 뉴질랜드 워홀러의 생활을 마치 단편 영화처럼 만든 ‘나는 워홀러다’이다.


이 영상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영상미와 이야기가 있다. 초보 뉴질랜드 워홀러의 좌충우돌 고난 극복기를 다양한 카메라 조작 방법으로 보여준다.


영상 제작을 맡은 TK Films의 김태경 감독은 “이제까지 워홀러의 생활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으로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주로 사진 위주여서 워홀러의 생활을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여러 에피소드와 다양한 영상을 통해 뉴질랜드 워홀러의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뉴질랜드에 살며 영상 관련 1인 미디어로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tkfilms.nz)에서는 ‘나는 워홀러다’ 외에 부동산 영상, 패션 광고 영상, 결혼식 영상 등 상업성을 띠는 영상은 물론이고 감수성을 건드리는 짧은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가 혼자 촬영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첫 작품인 ‘My City, My Life’는 2014년 ‘이천 SNS 3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그 뒤 호주에서 사진과 영상을 공부했지만,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바쁜 삶 속에 샐러리맨으로 살아왔다. 어느덧 40대가 되자 불현듯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에 못 이룬 꿈에 도전했다.


김 감독은 “하던 일을 바로 그만둘 수는 없어서 틈틈이 영상 편집 공부를 했다. 카메라를 사서 촬영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다녔다. 무엇보다 내가 경험한 얘기를 주로 다룬 내 첫 작품 ‘My City, My Life’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아울러 새로운 도전을 해나갈 수 있게 해 준 작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와 한국을 자주 오가며 두 나라와 관련된 영상 제작을 하고 있다. 다만, 뉴질랜드 시장은 너무 작고, 한국처럼 배우나 스태프 등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의 계획은 단편영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만간 그가 꿈꾸는 상업성과 예술성이 모두 담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길 응원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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