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인회장 후보에게 듣는다_1번 조요섭 후보

오클랜드한인회장 후보에게 듣는다_1번 조요섭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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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의 뜻을 잘 섬겨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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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오클랜드한인회장 선거가 오는 5월 15일(토) 치러진다. 앞으로 2년간 오클랜드 교민을 대표할 일꾼을 뽑는 날이다. 뉴질랜드타임즈는 선거에 앞서 후보자들의 생각과 공약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Q. 왜 오클랜드 한인회장에 출마했는지? 왜 꼭 본인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오클랜드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6대 한인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조요섭입니다. 교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15대 한인회장 경선에 출마한 바 있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질책을 해 주신 분들의 애정이 어린 비판을 마음에 새기며 다시금 16대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가 두절된 현 상태에서 교민사회의 경제가 크게 위축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감히 저 조요섭이 오클랜드 교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교민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한국 교민분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한인회를 중심으로 교민분들의 뜻을 잘 섬겨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전문 체육인 출신 사업가로서 ‘친화력’과 ‘근성’을 제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인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만날 것입니다. 만나서 대화하고 교민사회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Q. 그동안 (오클랜드) 한인 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해왔나? 

저는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후 씨름선수로 활동을 한 바 있는 전문 체육인입니다. 선수를 은퇴한 이후에는 한국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기도 하였고 뉴질랜드에는 1999년에 이민을 와서 현재는 천하장사 뉴질랜드 건강원과 오클랜드 시내의 BBQ 뷔페 대박집 레스토랑 대표로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뉴질랜드 씨름협회 회장으로서 뉴질랜드 현지인 씨름선수를 선발하고 훈련시켜 한국에서 개최된 전 세계 씨름대회에 10년간 참가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국 전통 씨름의 뉴질랜드 보급에 기여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클랜드 한인로타리클럽 회원으로서 뉴질랜드와 한인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각종 정책 홍보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의 한인회 활동입니다. 12대, 13대, 15대에 걸쳐서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 권한대행,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꾸준히 한인 교민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습니다. 한인회의 재정과 운영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하고 있는 저 조요섭이 열려있는 한인회, 따뜻한 한인회, 투명한 한인회, 미래로 가는 한인회를 만들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Q. 주요 공약과 그 공약들을 실천할 방안은?  

교민 여러분께 한인회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극복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준비하고 있는 주요 정책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교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설 ‘한인회 직업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많은 사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뉴질랜드 내수 혹은 건설 관련 직종에 많은 인력들이 필요합니다. 공신력 있는 한인회가 사업주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인력지원 및 직업개발의 역할을 하여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한편, 각종 업종별 단체설립 지원에도 큰 역할을 하겠습니다.

 

둘째, ‘청년위원회’를 신설하여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뉴질랜드사회에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청년위원회는 한인회의 지원과 함께 그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최대한 자율권을 부여할 것입니다.

  

셋째, 장년 어르신들을 위한 상설 ‘건강 및 복지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겠습니다. 

교민 사회의 이민 1세대 장년 어르신들이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도록 한인회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현재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단체 등을 적극 지원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참여하시도록 하고, 뉴질랜드의 공공병원 의료서비스 제도를 잘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실무자를 초청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 건강을 전담하는 담당자(이사)를 선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취미 및 여가활동을 하시도록 지원해 ‘살맛 나는 오클랜드 교민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한인회 사업 중 사회 복지 부분을 강화하여 매달 무료로 ‘사랑의 식료품’을 제공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명절 등에 한정되었던 식료품 제공을 연중으로 확대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독지가분들의 기부와 수령자 관리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운영하겠습니다.

 

다섯째, 한인회관 대출금을 조기 상환 후 교민 자녀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겠습니다.

한인회관 대출 잔금을 조기 상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기 내 상환 완료 후 한인회관 임대 및 기타수익금 등을 우리의 장래희망인 교민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상환계획은 추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투명한 회계관리 및 회계자료 공개로 신뢰받는 한인회를 만들겠습니다.

투명하게 한인회 재정을 관리하기 위해 자금 입출금 내역 및 회계보고서 등 회계 관련 자료들을 분기별로 한인회 웹사이트에 게시하여 투명한 한인회 재정을 교민 모든 분께서 항상 열람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민족 고유의 민속전통행사를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설날, 추석을 잊지 않도록 ‘민속명절 가족 한마당 잔치’를 만들어 교민화합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외국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우리의 후손들에게 머지않아 우리 조상들의 미풍양속인 명절행사 및 놀이에 대해서 잊혀질 것이라는 우려들을 많이 하십니다. 이에, 저희 한인회에서는 설날 및 추석 명절 때마다 할아버지, 할머님부터 손자, 손녀까지 참여하는 민족명절 한마당 잔치로 세시풍속이 잊혀지지 않게 하고, 가족들의 즐거운 화합마당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7가지 공약들은 교민사회에 많은 애정을 갖고 계신 각계 전문가들과 충분한 토론을 거쳐서 실행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말뿐인 빈공약이 아니고, 겉만 요란한 허황된 껍데기 공약이 아닙니다. 현실적이며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들이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현 (오클랜드) 한인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해결책은?

저는 교민 경제의 활성화가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뉴질랜드의 유학, 여행, 관광업이 직격탄을 받으면서 교민 경제에도 큰 타격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 교민분들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좋은 예를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주 제가 고문을 맡고 있는 ‘뉴질랜드 한인 건설협회’가 발족하였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의 내수 시장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그 중심에 건설업이 있습니다. 많은 한국 교민분들이 건설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계십니다. 저는 협회의 준비과정에서 한국인 건설 관련 종사자분들의 높은 관심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분들 모두 중국인이나 키위들이 건설업 조합의 형태로 힘을 합쳐 물품 구입, 인력개발 등에 큰 혜택을 받는 것을 보면서 한국인들의 협회가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인회장으로서 한인분들의 직업별로 협회 설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인회에 직업정보도 자연스럽게 쌓이게 되고 ‘한인회 직업센터’의 운영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한인회장이 되면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업종별 협회를 지원하고 이들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것은 말뿐인 구호가 아닌 실현 가능한 정책임을 다시금 강조하고 싶습니다. 


Q. 현재 오클랜드 한인사회가 분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대한 방안이 있다면?   

저도 한인사회가 분열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인 단체들은 자신의 설립 목적에 따라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정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민주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단체는 회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한인회장으로서 투명한 예산 집행, 민주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모든 단체를 힘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인회부터 솔선수범해 나가겠습니다. 투명하게 한인회 재정을 관리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표하겠습니다. 


제가 한인회장이 되면 열려있는 한인회, 따뜻한 한인회, 투명한 한인회, 미래로 가는 한인회를 만들 것입니다. 한인회가 교민 화합의 장이 될 것임을 저는 확신합니다. 


Q. 오클랜드 한인회관 운영 관리에 대한 방안을 말해달라. 

이 부분은 한인회관 운영위원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야 할 사항입니다. 물론, 한인회장인 저도 위원회의 일원이기 때문에 큰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저는 한인회의 재정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투명성을 제1원칙으로 삼을 것입니다. 물론 실제 집행과정에서도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한인회관 대출 잔금을 조기 상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기 내 상환 완료 후 한인회관 임대 및 기타수익금 등을 우리의 장래희망인 교민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인회의 재정이 탄탄해져야 합니다. 제가 당선되면 우선 한인회의 재정상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재정 수입 확대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인회가 교민 여러분께 신뢰를 드릴 수 있다면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상환계획은 당선된 이후에 각계각층의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검토한 후에 교민 여러분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Q. 상대 후보보다 자신이 가진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상대 후보와 비교를 하기보다는 저 자신이 살아온 길, 그리고 저의 삶의 철학에 대하여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선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전문 체육인 출신으로서 기업을 해 온 사업가입니다. 저는 사람의 선함을 믿습니다. 그리고 선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선함을 통하여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그들과 힘을 합해서 일을 해 왔습니다. 저만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남에게 아픔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조그만 부분들을 실천해 왔습니다. 


또한, 저는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문 체육인으로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소통’은 상대방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간 한인회에 봉사하면서 첨예한 갈등상황을 자주 목격해 왔습니다. 제가 한인회장이 되면 열려있는 ‘소통’을 할 것입니다. 저 인간 ‘조요섭’을 아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저를 신뢰하고 지원한다고 자부합니다. 이것이 바로 저의 긍지이고 저의 장점입니다. 


Q. 한인 사회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제가 한인회에 봉사하면서 안타깝게 느낀 점은 한인 청년들이 역량을 발휘할 공간과 기회가 너무나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한인회와 청년들이 함께 준비한 2021년 K-Festival이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되었지만, 저는 이 과정에서 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 뉴질랜드 사회와의 견고한 네트워크 능력 등을 보면서 우리 한인 공동체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인회장이 되면 능력 있는 청년들이 대거 한인회에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자신들의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저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년위원회’는 한인회의 재정지원은 받지만, 최대한 자신들이 자율과 권한, 책임을 가지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부여할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차세대 한인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입니다. 


Q. 투표에 나설 한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여러분의 이웃으로서 함께해온 이민 생활 20년. 그 어느 때보다 교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교민사회의 중추인 1세대들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힘겨운 분투를 계속해 나가고 있으며, 장년 어르신들은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고, 젊은 세대들은 좌표를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기호 1번 조요섭이 오클랜드 교민분들과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정면 돌파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서로 돕고 격려하는 따뜻한 한인공동체. 이것이 제가 소망하는 한인회의 비전입니다. 


믿을 수 있는 일꾼, 준비된 일꾼, 저 조요섭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잘 준비했습니다. 잘할 자신 있습니다. 뚝심 있게 일하는 한인회, 여러분께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후보 약력


-시티 대박집 BBQ 레스토랑 대표

-천하장사 뉴질랜드 건강원 대표

-JK Group 대표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졸업

-경남 진주 상업고등학교 졸업

-15대 오클랜드 한인회 수석부회장(전)

-13대 오클랜드 한인회 자문위원

-12대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 권한대행/부회장

-뉴질랜드 씨름협회 회장

-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 사회봉사 이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이북오도민 정회원

-뉴질랜드 그린텃밭 동호회 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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