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집] “목숨 바쳐 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광복절 특집] “목숨 바쳐 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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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한글학교 학생들의 광복절 특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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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글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니 엄마가 유튜브(Youtube) 하나를 보여 주겠다고 하셨다.

 “왠일이지? 엄마가…”하면서 동생이랑 같이 본 것은 ‘한국의 광복절’에 관한 만화영화였다.


나는 엄마에게 “광복절이 뭐야?”하면서 물었고 엄마는 웃으시며 “그걸 보고 말해줄게”하셨다.

그 영화를 보고나서 나는 한국인에게 광복절이 무척 중요한 날임을 알게 되었다. 일본이 한국을 쳐들어왔을 때 만약 군인들이나 독립 열사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러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없을 테고, 또 한국사람이라 부를 수도 없게 되겠지. 그러면 지금 쓰는 한국말도 못쓰게 되었을테고…하는 생각이 들자 광복절이 정말 고마웠다. 이제부터는 8월 15일 광복절이 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잘 알아야 할 것 같다. 엄마에게 광복절을 대해 알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하고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비록 지금 뉴질랜드에 살고 있지만 한국 사람이니까 더욱 대한민국을 잘 알고 배워서 여기 살고 있는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도 한국을 잘 알려 주어야 할 것 같다.


2019년 8월 11일 일요일

정성윤 <정원한글학교 4학년/Howick Primary School Year 4>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1등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나는 광복절이 뭔지 아빠에게 물어보았다. 아빠는 나를 무릎에 앉히고 태극기를 보여 주시며 옛날 한국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오래전에 우리나라는 힘이 약해서 일본이 쳐들어왔고 나라를 빼앗겼다고 한다. 지금 내가 한글학교에서 배우는 한글도 못쓰게 하고 우리를 많이 괴롭혔다.


또 대한민국이 없었으니 무척 슬펐을 것 같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용감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일본을 이기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고 대한민국이 이겼다고 한다. 나는 그분들께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이 강해져서 세계에서 1등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한글도 열심히 공부하고 영어와 역사도 많이 배워서 세계에 한국을 잘 알리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에 한국에 가면 엄마 아빠랑 역사박물관에 꼭 가보고 싶다. 내가 좀 더 한국을 잘 배우고 사랑해야겠다고 아빠에게 말씀드렸다. 이야기를 듣고 아빠가 보여준 태극기를 다시 보게 되었고 종이에 그려보았다. 이 태극기를 들고 한국에 역사박물관을 가고 싶다. 나는 지금 뉴질랜드에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이 있어서 참 좋다.
 


문세연 <정원한글학교 2학년/ Howick Primary School Yea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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