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일) 유제품 회사인 메도우 프레시(Meadow Fresh)가 주최한 2020 뉴질랜드 라테아트 챔피언십 대회에서 한인 1.5세대 채승훈 바리스타(Mojo Coffee)가 우승을 차지했다. 채승훈 바리스타는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채승훈 바리스타는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총 16명의 바리스타가 겨룬 결승전에서 펭귄, 양 등 다양한 동물 모양을 라테아트로 구현해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질랜드에서 우승한 채승훈 바리스타는 오는 6월 18일~20일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세계 라테아트 챔피언십 대회에 뉴질랜드 대표로 나갈 예정이다.

채 바리스타는 지난해 뉴질랜드 대표로 독일 세계 대회에 참가했지만 애석하게 입상하지 못했다. 그는 올해 세계대회는 준비를 철저히 해서 반드시 입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채원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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