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코로나19 성금 모아 한국에 전달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코로나19 성금 모아 한국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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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뉴질랜드협의회(회장: 우영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모금을 해 총 $4,550를 대한적십자사에 보냈다.


19기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우영무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뉴질랜드에서도 자체적인 성금 모금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거쳐 한국에서 확산하던 초기부터 마스크 후원 등으로 참여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먼 이국에서도 한국의 어려운 상황에 작은 마음을 보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영무 회장은 고국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있으며, 국민 화합과 통일 기반 조성 활동을 하는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이 흔쾌히 모금에 참여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나 방호복을 구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뉴질랜드 환경상 쉽지 않은 일이라 성금 모금을 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3월 17일 현재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뉴질랜드 정부는 외국에서 도착하는 모든 입국자를 14일간 자가 격리시키고, 크루즈 선박 입항을 금지했다. 한국보다 훨씬 적은 확진자 수이지만, 경제 규모나 의료 환경 등이 한국과 다른 뉴질랜드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대규모 행사 등이 취소되고 방문객들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동포 사회의 여행업, 유학업, 요식업, 식품유통업 등을 하는 사람 중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일부 생기고 있다. 


우영무 회장은 뉴질랜드도 코로나19로 긴장한 상황 속에서 한국을 위해 성금을 모아준 아름다운 마음이 고국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작은 실천이 동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견인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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