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 파푸아뉴기니 한인 응급환자 한국 이송 지원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 파푸아뉴기니 한인 응급환자 한국 이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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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은 뉴질랜드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파푸아뉴기니에서 발이 묶인 채 어려움을 겪던 한국 국민 응급환자가 813일 오클랜드를 경유해 한국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7월 파푸아뉴기니에서 긴급 시술을 받은 이 환자는 가능한 빨리 한국에 귀국해야 하는 위중한 상황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의 국경이 봉쇄되고 항공편도 취소되면서 귀국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한국내 환자 이송업체는 813일 오클랜드 출발 예정이던 임시 항공편을 통해 환자를 이송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항공편 출발을 2주 앞두고 대사관에 도움을 구해왔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 및 한국 의료진의 뉴질랜드 입국 △격리면제 △에어앰뷸런스(파푸아뉴기니→뉴질랜드) 운항 허가가 있어야 했다.

 

하지만 뉴질랜드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강력한 국경 봉쇄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이러한 예외적 허가를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의 이상진 대사는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87일 면담하여 협조를 당부한데 이어, 양국 실무진간 수차례 긴밀한 소통을 거쳐 예외적 입국 및 격리 면제에 대한 뉴질랜드 정부의 승인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

 

812일 응급환자와 의료진은 뉴질랜드에 입국하여 다음날 임시 항공편으로 안전하게 귀국하였으며, 환자는 현재 안정된 상태로 한국내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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