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한국어능력시험 계획 나와…4월과 10월 시행 예정
제75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2021년 4월 10일(토) 오클랜드 지역과 10월 16일(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실시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고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원장 정일형)이 시행하고 있다.
뉴질랜드 지역은 2021년 상반기 오클랜드(4월 10일, 토) 및 하반기 크라이스트처치(10월 16일, 토) 등 총 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제75회 한국어능력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020년 12월 14일 (월)부터 2021년 2월 5일(금)까지며 응시생들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nzkoreanedu.com)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교육원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번 시험은 수준별(TOPIK1 또는 TOPIK2) 응시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에 한하여 지역별 시험장이 설치된다.
내년 시험부터 코로나19 방역비 및 시험 운영 비용 상승으로 응시료가 각각 TOPIK1은 50달러, TOPIK2는 70달러로 인상됐다.
한국어 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재외동포나 외국인들이 자신의 한국어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국가공인시험으로서 한국으로 유학이나 국내외 한국 기업 취업, 정부초청 장학생 선발, 한국 영주권 취득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뉴질랜드 내 한국어 학습자라면 누구나 응시하는 것이 좋다.
정일형 교육원장은 “제75회 한국어능력시험을 통해 뉴질랜드 내 많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본인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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