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 윤교진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밝은 태양이 떠오르는 새로운 한 해가 찾아왔습니다. 2020년 보내주신 관심과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30여 년의 역사를 가지게 된 한인회는 교민들과의 유대감을 기반으로 한 해 한 해 거듭될수록 성장하고 있는 한인회로 발전하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 자부심은 교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애정이 어린 관심과 성원이라 생각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개인과 가정, 기관 및 한인사업체의 애정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모든 게 멈춰버린 것처럼 답답하고 힘든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 제자리에서 묵묵하고 성실하게 이 도시를 지켜주시고 1년을 건강하게 무사히 잘 지내주셔서 교민 여러분이 대단히 자랑스럽고 그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힘차게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달려오시느라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으로, 작은 일들이지만 위대한 사랑으로 그리고 기쁨으로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세요.

2021년 흰 소의 해 신축년에는, 하시는 모든 일에 복이 넘쳐서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또한, 아픈 곳 없이 건강하시길 바라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_윤교진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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