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한인회·주뉴질랜드대사관, 광복절 기념행사 열어

웰링턴한인회·주뉴질랜드대사관, 광복절 기념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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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5일(일) 웰링턴에서는 웰링턴한인회와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제76주년 광복절 행사가 대사관저에서 실시됐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웰링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행사이기도 하며, 특히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12개 지역 전, 현 한인회장들 23명이 참석하였고, 지역별 평통위원, 단체장, 웰링턴 시니어회 그리고 지역별 한인들이 110여 명 참석하여 뜻깊은 경축 행사를 치렀다.

 

이상진 대사는 대통령 경축사 낭독과 함께 축사를 통해 해외에서 광복절은 한인들에게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고, 특히 오클랜드를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한인회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웰링턴한인회와 협조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주뉴질랜드대사관이 19717월에 개설되어 올해는 대사관 개설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개설 당시에는 몇 안 되는 영주권자와 개인적으로 체류하고 있던 한인들이 대사관을 통해 한인들의 구심점이 형성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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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개설 이래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우리 한인사회도 양적, 질적으로 비약적 발전하여 일부 코로나19 영향이 있긴 하지만 현재 약 33,000명의 동포가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소수민족 사회에서 4번째로 큰 규모이고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우리가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이유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올해는 대사관 개설 50주년, 내년은 한·뉴 수교 60주년이다. 앞으로 한인회를 중심으로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광복절 행사를 계속 개최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한인들이 단합하여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 한·뉴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 대사관은 이러한 한인사회의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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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웰링턴한인회 이장흠 회장은 “우리의 현재 모습은 과거 우리가 행한 것들의 응집된 결과물이라 생각하며, 76년 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진정으로 보답해야 하는 우리 세대는 한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글로벌 시대에 절대 뒷전으로 밀리지 않도록 차세대들의 역량을 부지런히 키워야 함은 물론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등을 활성화하여 뉴질랜드 내에서도 한국인의 자랑스러움과 위상을 높여 가야겠다.

 

특히 이번 웰링턴에서 주최하는 광복절 행사에 뉴질랜드 전 지역 한인회장단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지역별 한인사회가 상호 협력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이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나라 대한민국 사랑한다라고 축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더니든한인회 김의자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7대 뉴한총연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박병남 회장의 축사도 있었으며, 시니어회의 만세 삼창과 광복절 노래 합창, 크라이스트처치 윤교진 전임회장의 부채춤공연과 웰링턴 한글학교 어린이들의 K-POP 축하 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모든 한인이 즐거워했다.

 

웰링턴한인회는 828() K-Culture Festival Wellington 행사 홍보를 위해 뉴한총연 회장단과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지역별 한인들도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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