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일) 웰링턴한인회(회장 이장흠)는 웰링턴 존슨빌 커뮤니티홀에서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이번 총회는 37여 명이 참석, 성원 보고가 되어 시작했다.

이장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1년 웰링턴한인회의 가장 큰 성과는 지난 3월 한인회 수익성 건물을 구입한 것이며 이는 전임 한인회장단으로 구성된 건물관리위원회의 노고에 의한 것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이 회장은 3개월 동안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준비한 8월 K-Culture Festival Wellington 진행팀과 1년 동안 다양한 한인 행사를 위해 주도적으로 참석하고 봉사해 준 임원진에 이 자리를 빌려 격려하고 또한 후원하고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3월 이후 구입한 수익성 건물에 대한 재무 현황과 2022년 건물유지보수 관련 계획을 발표했으며 총무 보고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한 광복절 행사(대사관 공동주관 행사)와 차세대 육성사업인 2030세대 커리어/리더십세미나, 한인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생활체육행사와 같은 신규사업을 추가로 실시하였는데 2022년에는 특히 시니어회 복지사업에 대한 정기적 계획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웰링턴한인회는 2020년에 채러티로 등록되어 채러티 정관에 대한 보완/개정안을 회원들에게 안건으로 상정하여 2022년에는 채러티 영문 정관과 기존 한글 정관과의 일치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수익성건물 재정/유지관리와 한인회 운영 조직화를 위해 한인회 사무실과 사무장 채용의 필요성도 안건으로 올려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 후 디너행사를 가져 2021년 송년 문화행사가 여의찮은 상황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하고 후원해 준 회원들께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로서 2021년 웰링턴한인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환경에서도 한인들과 함께 화합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남은 12월 행사로서는 12월 2일 국경일행사(대사관주관)와 12월 4일 웰링턴골프회가 주관하는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그리고 17일 시니어 회원들과의 소풍 행사가 있다.

이장흠 회장은 2022년에도 “건강한 한인회, 화합하는 웰링턴 한인사회”로 계속적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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