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인 1.5세대가 세운 사회단체인 리커넥트(대표 이송민)가 오는 7월 2일 오클랜드에서 ‘人(인)사이트: Into North Koreans’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연다.

리커넥트는 뉴질랜드 한인 1.5세대가 세운 사회단체로 '디아스포라 정체성'을 갖고 뉴질랜드 현지인과 한인을 상대로 홈리스, 정신건강, 청년·청소년, 취약계층 어린이를 돕는 여러 사업을 뉴질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다.

리커넥트를 세운 이송민 대표와 김인아 이사는 늘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마음이 있었고, 기회가 되어 2018년과 2019년에 평양을 방문했다.

이들은 북한을 다녀오면서 해외동포로의 역할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이송민 대표는 “북한을 방문하기 전 내가 가지고 있었던 편견들이 있었다는 것을 북한을 방문한 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영하는 ‘人(인)사이트: Into North Koreans’는 ‘리커넥트 코리아’에서 제작한 북한 주민들과의 우정을 쌓은 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정치적 이념을 벗어나 사람 대 사람, 문화 대 문화로 북한을 그리고, 꾸준히 북한 주민들과 관계를 맺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북한과 북한 사람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표현한다.

또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여러 재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이 걸은 발자취를 알리고, 앞으로의 발걸음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상영회는 무료지만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후원과 기부가 진행된다. 뜻 있는 사람은 후원 계좌(Reconnect 06-0145-0777013-00 (ANZ))로 지원하면 된다.

이번 상영회는 선착순으로 200명을 초대하며 링크 또는 QR code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 상영 일시: 7월 2일(토) 오후 3시~5시

· 장소: Academy Cinema (44 Lorne Street, Auckland CBD)

· 문의: re.reconnectnz@gmail.com (0211448491)

· 신청서 링크 shorturl.at/goyFN 

· 다큐멘터리 예고편 링크: 클릭(https://youtu.be/4u2lIoH9pRc)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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