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 ‘2023학년도 학예 발표회 및 종업식’ 열려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 ‘2023학년도 학예 발표회 및 종업식’ 열려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833 추천 8


f01102f1638ed26b58d35c2607c09adb_1701039233_9406.jpg
 

1125() 크라이스트처치 번사이드 고등학교 오로라 센터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교장 윤교진) 2023학년도 학예 발표회 및 종업식이 열렸다.

 

행사가 열린 오로라 센터에는 한국 교민은 물론 현지인 약 350명이 참석하여 한국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즐기고 종업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미라는 주제로 오후 130분부터 한국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준비해 온 여러 공연이 펼쳐졌다.

 

1부 행사에서는 부채춤, 합창, 소고춤, 케이팝 댄스, 사물놀이, 패션쇼가 공연됐다.

 

특히 패션쇼 공연에서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든 학년의 학생들이 아름다운 한복을 차려입고 멋진 한국의 미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각본, 촬영, 편집한 드라마 별주부전이 상영됐고 무술 체조, 형광춤 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호주 시드니에서 온 댄서 빈효민 군의 특별 초청 공연이 있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물론 뉴질랜드 전체에서도 최고 댄서로 인정받고 있는 빈효민 군은 윤교진 교장의 아들이다.

 

그는 어머니가 교장으로 있는 한국학교의 큰 행사에 초대받아 영광이고 많은 호응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f01102f1638ed26b58d35c2607c09adb_1701039262_6982.jpg
 

이어서 종업식 행사가 있었다. 윤교진 교장은 바쁜 와중에도 한국의 미라는 주제로 열린 학예 발표회와 종업식에 참석해 준 귀빈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윤 교장은 오늘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부문에서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게 되어 지역사회에도 큰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 학교에는 또 하나의 큰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며 문화적으로 더욱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교장은 이 특별한 날을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특별한 기억을 남기는 것과 함께 스스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함께 준비한 운영이사회와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기관과 업체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각 부문 우수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과 하이웰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마무리됐다.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는 1994년 개교하여 지난 29년 동안 뉴질랜드 지역사회에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 왔다.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는 뉴질랜드 학사 일정에 따라 4학기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마다 약 200명의 학생과 20여 명의 교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한국의 역사 교육을 하고 있다


f01102f1638ed26b58d35c2607c09adb_1701039313_8664.jpg


f01102f1638ed26b58d35c2607c09adb_1701039312_5039.jpg


f01102f1638ed26b58d35c2607c09adb_1701039314_709.jpg


f01102f1638ed26b58d35c2607c09adb_1701039315_6228.jpg


f01102f1638ed26b58d35c2607c09adb_1701039318_6471.jpg


f01102f1638ed26b58d35c2607c09adb_1701039319_1426.jpg
 

임채원_기자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