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코로나19의 위협, 청정국가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처법

다시 시작된 코로나19의 위협, 청정국가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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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의 뉴질랜드 이야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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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안의 뉴질랜드 이야기 리안입니다! 여러분. 다들 안녕하신가요? 저는 요즘 집에만 있으려고 하니 너무 심심해서 힘드네요. 


코로나19를 항상 준비하고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델타 변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락다운을 보내고 있으니 주위 지인분들도 다들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델타 변이는 확산 속도가 남다른 만큼 안전을 위해서 가능하면 최대한 외부로 나가시는 것을 줄이고 나가실 일 있으면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늘은 뉴질랜드 코로나19의 상황들에 대해 소개하고, 최근 분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코로나19 히스토리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2020년 2월 28일 확인되었으며, 이 당시 뉴질랜드는 바이러스 사례의 48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첫 확진자는 해외에 방문했다가 2월 26일 입국한 사람으로 해외 입국 확진자였습니다. 


이어서 계속하여 뉴질랜드 커뮤니티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당시 2020년 학교들 개학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는 것을 고려하여 3월 14일부터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태평양 입국자를 제외하고 모두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총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기 시작하던 2020년 3월 21일부터 뉴질랜드 코로나19 비상 시스템 4단계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후 3월 23일부터 단계를 올려 3월 25일부터는 비상 시스템 경보 4단계인 락다운 LOCKDOWN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대략 한 달 정도의 락다운 후 4월 27일부터 경보가 3단계로 변경되었습니다. 


 후 뉴질랜드 정부에서 COVID Tracer 어플을 출시하여 뉴질랜드에서 방문한 곳에 QR 코드를 스캔하여 방문 기록을 남기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2020년 6월 8일부터는 경보 단계가 1단계로 내려가며 모든 비즈니스가 정상화가 되었습니다. 그 후 8월이나 그 후에도 종종 위기가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2021년까지 지역 확진자에 대한 위험이 크게 있지 않았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2020년 10월 총선에서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낸 노동당이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관광비자, 학생비자, 워크비자 소지자는 예외 케이스가 아닌 이상 뉴질랜드 입국이 불가능했으며, 10월부터는 뉴질랜드 입국 시 사전에 격리 시설을 미리 신청해야지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그 후 2021년에는 격리 시설에 감염자가 계속하여 나왔지만 커뮤니티에서 감염자가 자주 나오지 않았습니다. 2021년 2월 14일에 지역 사회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큰 영향 없이 잘 진정되었으며 2021년은 청정국가 뉴질랜드 타이틀을 유지하며 해외 타 국가들과 다르게 거의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평범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2021년 8월 17일 뉴질랜드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커뮤니티 확진자가 나왔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전파력을 막기 위해서 당일 오후 11시 59분부터 경보를 4단계로 올리고 일주일 락다운에 재돌입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전파속도로 한동안 4단계 경보 유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8월 23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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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그리고 그 후 뉴질랜드 분위기

2021년 8월 17일 코로나 확진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라고 확인된 후 당일 저녁에 락다운이 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많은 혼란이 예상되었지만 이미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을 경험한 뉴질랜드 국민들은 빠르고, 침착하게 경보 4단계를 받아들였습니다. 


당연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당일에는 잠시 패닉 쇼핑으로 화장지나 설탕, 쌀 등이 동나긴 했지만, 다음날 대부분 바로 채워졌으며, 인당 구매할 수 있는 개수의 제한이 있어 안정적으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오히려 한동안 일하느라 힘들었던 분들은 초반에 오랜만에 쉰다는 분위기도 있었는데, 델타 변이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 것을 보고 다들 경보 4단계가 길어질까 봐 걱정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동안 나오지 않아서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천천히 맞고, 시간 되면 맞아야지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들 열심히 예약해서 백신을 맞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클랜드 드라이브스루 백신 접종도 오픈이 진행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빠르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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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뉴질랜드의 대응! 뉴질랜드 정책

COVID-19 Alert system 뉴질랜드의 경보 시스템은 뉴질랜드의 국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사회적 조치로 각 경보 수준에 맞춰 뉴질랜드 국민들은 모두 안전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경보 4단계에서는 가장 위험 수준이기 때문에 개인 활동에 모두 제약이 생기며 모든 모임이 불가능해집니다. 쉽게 락다운 수준으로 Essential worker 필수 노동자가 아니면 활동이 불가능합니다.


경보 3단계에서는 사회에 전파 사례는 여전히 많지만, 교육 센터는 열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제약되어 있으며, 가까운 가족이나 고립된 사람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경보 2단계에서는 지역 사회에 전파 위험은 남아있지만, 많이 억제된 상태로 최대 100명까지의 그룹 모임이 가능해지며, 쇼핑이나 국내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공중보건 조치를 준수한다면 공공시설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경보 1단계에서는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수 있지만, 위협이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활동이 모두 가능해지며, 본인이 방문한 곳에 대한 기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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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코로나19와 함께 여름을 잘 버틸 수 있을까?

뉴질랜드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만큼, 현재는 겨울이지만 10월부터 날씨가 따듯해져 여름이 됩니다. 여름은 뉴질랜드 국민들이 가장 활발하게 친목을 도모하고 전국을 여행하는 기간으로 코로나19 확산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코로나19 사례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NZ COVID Tracer 어플을 사용하시는 것인데요. 만약 QR 코드 스캔이 어렵다면 최소한 어플 내에서 Bluetooth 추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를 항상 켜두시면 좋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어 경보 단계가 여전히 발령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여행이나 엑티비티가 제한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QR 코드 스캔 등에 소홀해질 수 있어 여름 동안 뉴질랜드 국민들의 적극적인 COVID 어플 사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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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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