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의 뉴질랜드 이야기(32) 

안녕하세요 여러분 리안입니다! 요즘 슬슬 뉴질랜드가 국경 개방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어요. 2022년 2월 3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 국경 개방과 관련된 발표를 했고 그에 따라 한국 방문을 미루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슬슬 여행이나 한국으로의 귀국 계획을 잡고 있어요. 

그래서 해당 기사를 보자마자 한국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가실 때 귀국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사 가실 만한 제품들을 추천해볼까 싶어서 이번 칼럼을 준비했어요. 

물론 뉴질랜드에서 한국을 자주 왔다 갔다 하시던 분들은 많이 사 가시는 제품들이긴 하지만 이번에 한국 돌아가시는 분 중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뉴질랜드에 오신 후 한국을 한 번도 가지 못하신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참고 차 정리해 보겠습니다!

뉴질랜드 여행 오셨다가 사가기도 좋은 제품들이니 여행 계획하는 분들도 뉴질랜드 여행 선물로 참고하세요!

1. 전복 장식(PAUA, 파우아 쉘)

뉴질랜드는 PAUA라고 불리는 전복의 껍데기를 이용한 장식품을 많이 판매합니다. 뉴질랜드 전복들은 12cm이상 되어야지 채취가 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큰 사이즈의 껍질을 갖고 있으며 전복 껍데기의 색깔과 무늬가 아름다워 가공 후 장식품이나 보석류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파우아 쉘로 만든 선물용 장식품은 기념품 가게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게 선물하면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2. 프로폴리스 치약(Propolis)

프로폴리스 치약 종류도 뉴질랜드에서 한국 들어가실 때 많이 사 가시는 선물로 특히 레드씰(Red Seal) 제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생필품인 치약은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고 레드씰 프로폴리스 치약은 뉴질랜드 프로폴리스를 함유하고 있고 구강 관리에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는 후기로 인해서 선물할 경우 좋은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선물입니다. 

특히 뉴질랜드에서 구매하면 가격도 저렴하여 대량으로 사가 한국에서 가볍게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습니다.

3. 피조아 와인(Feijoa wine)

요즘 한국에도 와인을 많이 판매하기는 하지만 뉴질랜드 와인들도 특히 해외에서 인기가 많아요. 만약 지인들 중 특별한 선물을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피조아 와인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조아(Feijoa)는 한국에서 먹기 어려운 과일이며 딸기와 파인애플을 합친 것 같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뉴질랜드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조아 와인은 특별하면서 새로운 뉴질랜드 귀국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4. 휘태커스 초콜릿(Whittakers)

이미 너무나 한국 귀국 시 필수로 사 가야 하는 선물로 유명한 휘태커스 초콜릿! 제 지인들은 20대, 30대가 대다수기 때문에 휘태커스 초콜릿이 가장 인기가 좋은 선물이에요. 

휘태커스 초콜릿 가격이 한국에서 비싼 이유도 있지만 한국 초콜릿들에 비해서 훨씬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좋아합니다. 

특히 휘태커스 초콜릿 종류 중 L&P 초콜릿은 화이트 초콜릿에 레몬 맛이 나면서 탄산처럼 터지는 캔디가 들어가 있어 한국에서 판매하는 초콜릿들과 다른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호키포키(Hokey Pokey), 페퍼민트(Ghana Peppermint), 피넛 버터(Peanut Butter), 베리비스킷(Berry Biscuit), 밀크초콜릿 등이 유명합니다.

또한 선물을 구매하시는 기간에 따라 리미티드 시리즈나 Artisan(넬슨페어 & 마누카 허니 초콜릿, 웰링턴 커피 초콜릿 등), Destination(망고 & 페션후루츠 화이트 초콜릿, 버터밀크 카라멜 & 진저쿠키 초콜릿 등) 시리즈와 같이, 한 번도 드셔본 적 없는 특별한 맛의 초콜릿들도 구매하실 수 있으니 한국 가실 때 귀국 선물로 사보세요.

5. 마누카 허니(Manuka Honey)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의 원주민들이 오랫동안 약처럼 복용을 하던 뉴질랜드의 꿀로 위장 질환, 피부미용, 면역력 등에 효과가 좋아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마누카 허니는 꿀 자체에서 강한 향이 나고 꿀치고 씁쓸한 편이어서 사람들에 따라 입맛에 맞지 않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약 치고는 맛있는 꿀맛이지만요! 마누카 꿀은 물에 타 먹는 일반 한국 꿀들과 달리 약효로 인증이 된 꿀이며 물에 타지 않고 바로 먹어야지 앞서 안내해드린 기능들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누카 꿀은 UMF나 MGO 기준을 확인하여 약으로 드실 것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드시는 마누카 허니 제품 외에 사탕이나 핸드크림, 화장품 등으로도 많이 판매합니다.

6. 밀크 파우더(Milk powder)

유제품이 유명한 뉴질랜드답게 뉴질랜드의 밀크파우더는 인기가 많아요. 한국에 갈 때 사가시면 홈 카페를 즐기는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습니다. 

보관도 쉽고 우유보다 고소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집에 선물하기도 좋아요. 다만 부피가 크기 때문에 자리가 많으신 경우나 밀크 파우더가 필요할 것 같은 집에 먼저 확인하여 사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7. 임산부를 위한 린든 리브즈(Linden Leaves)

저도 지인들 중 임산부가 있으면 구매해가는 린드 리브즈 오일 제품들은 임산부가 사용해도 안전한 뉴질랜드 천연 오일이에요.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도 종종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구매하시면 한국에서 구매하시는 것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실제로 백화점에도 입점해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여성 지인분들에게 선물용으로 구매해가시기 좋습니다.

8. 홍합 관련 영양제

홍합 관련 영양제들은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어르신들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제 가족분들도 한번 드신 후에는 실제로 효과를 느끼시고 제가 한국 여행을 갈 때 잔뜩 부탁하기도 하는데요. 

제품의 함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효과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집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으시면 의사와 상의하여 섭취에 관해 확인하고 드시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가벼운 선물로는 T2의 티 선물, 양 인형, 양털로 만든 제품들(어그, 의류, 양모), 쿠키타임이나 뉴질랜드 과자, 뉴질랜드 소형 쨈, 키위새 인형 등이 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제품 외에도 다양한 뉴질랜드 귀국 선물들이 있으니 여행을 하시는 도중에도 종종 선물할 게 있을지 미리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 귀국하시는 분들도 좋은 선물 많이 골라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뉴질랜드 정보로 돌아올게요.

       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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