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소된 영국 관광객, 출입국 관리 실수로 뉴질랜드 빠져나가

경찰 기소된 영국 관광객, 출입국 관리 실수로 뉴질랜드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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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체류 기간 동안 많은 범죄를 저지른 영국 관광객, 제임스 놀란이 오클랜드 국제공항 출입국 관리사무소 직원의 실수로 경찰의 체포를 피해 뉴질랜드를 빠져나갔다. 제임스 놀란은 지난 1월 북섬 전역에서 차량을 이용한 폭행, 난폭운전, 루핑 사기(Roofing Scam: 지붕 수리를 권유하며 날림 공사를 하거나 계약금만 받고 도주하는 신종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여러 차례 법원 출두를 하지 않고 이번에 뉴질랜드를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제임스 놀란은 생체인식 데이터로 여행객의 신원을 확인하는 eGate를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놀란이 eGate를 빠져나가려 할 때 여권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자동으로 직원에게 이미지가 전송되었으나, 직원의 실수로 제임스 놀란이 여권과 동일한 인물로 잘못 확인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직원들이 여행객의 신분 확인을 위해 육안 검사를 더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놀란과 함께 루핑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명의 남성은 지난주 Lower Hutt에서 체포되었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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