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오클랜드 600개 이상의 도로에서 제한 속도 낮아진다

오늘부터 오클랜드 600개 이상의 도로에서 제한 속도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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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30)부터 600개 이상의 오클랜드 도로에서 제한 속도가 낮아진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도심 도로에 집중하여 제한 속도가 낮아진다.


이번 제한 속도 변경 조치로 인해 일부 도시와 도심의 속도 제한을 시속 30~40km로 낮아질 예정이다. 일부 지방 도로는 시속 100km에서 80km로 낮아질 것이며 이보다 더 낮아지는 곳도 있다.   

 

오클랜드 교통국(AT) 세인 엘리슨 대표는 “2013~17년에 사망과 상해 사고가 70%나 늘어난 뒤 2019년에는 25%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한 속도 인하 조치는 오클랜드 시의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크리스 다비 기획위원장은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운송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실패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도 제한 속도 인하를 지지했다. 그는 "위험성이 큰 도로의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하는 것은 사망과 심각한 부상을 줄이고 모든 도로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한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18개월 동안 제한 속도 인하 영향을 감시할 것이다. 또한, 두 번째와 세 번째 조치도 있을 예정이다.

 

자동차 협회(AA)는 전반적으로 이번 조치를 지지하지만, AT가 너무 멀리, 너무 빨리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AA의 바니 어바인 대변인은 "이번의 많은 변화에 대해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속도 제한이 말이 되지 않는 곳에서는 이에 따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AA는 많지 않은 변화를 원했는데 특히 넬슨, 홉슨, 팬샤위 스트리트와 같은 주요 도심 도로들은 시속 50km에서 40km로 내려가지 않기를 원했다.


어바인 대변인은 "또한, 지방 도로 중 시속 100km에서 시속 60km, 심지어 40km까지 줄여야 하는 곳도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80km로 먼저 줄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AT 이사회는 2019 10월 공청회를 거쳐 제한 속도 인하안을 승인했다. AT는 지난 몇 년간 제한속도 인하가 안전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AT 2008년 퀸 스트리트 일부를 시속 30km로 내리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사고율이 39.8% 감소했으며 심각한 부상과 사망자는 36%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2009년 폰손비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40km로 내린 후 8년 동안 사망자와 중상자가 5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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