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천 달러’ 드는 이슬람 사원 테러범 수감 비용, 호주가 내야

‘하루 5천 달러’ 드는 이슬람 사원 테러범 수감 비용, 호주가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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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 테러 사건의 희생자 일부는 호주가 테러범 수감 비용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91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지난주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브렌턴 태런트에 대해 ISISReal IRA와 같은 테러리스트로 규정했다.

 

현재 태런트는 오클랜드의 가장 보안이 튼튼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그를 고국으로 돌려보낼지 아니면 하루 5천 달러의 비용을 들여 계속 이곳에 가둬야 할지 결정하기 전에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만나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격으로 14살 된 아들을 잃은 존 밀네는 그가 이곳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를 놓아줄 수 없다. 우리는 그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한 통제권을 빼앗긴다. 정부는 마음을 바꿀 수 있다. 이번에 어떤 정부가 구성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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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트가 수감된 첫 2년 동안 36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그를 계속해서 뉴질랜드에 수감하면 수천만 달러가 들 수 있다.

 

밀네는 "호주가 우리가 이미 지출한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그 비용을 지급해야한다. 그는 키위가 아니라 호주인이다. 우리가 비용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린우드 이슬람 사원에서 테러범을 쫓았던 압둘 아지즈는 태런트가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그가 감옥에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보증이 필요하다. 그가 뉴질랜드에서 받은 것과 같은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의 대변인은 테러범이 어디서 복역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직 피해자들과 협의할 시기를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 문제에 대해 더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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