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재집권하면 마타리키(마오리 새해)를 공휴일로 지정한다

노동당, 재집권하면 마타리키(마오리 새해)를 공휴일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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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대표인 자신다 아던 총리는 노동당이 재집권할 경우 2022년부터 마타리키(마오리 새해)를 뉴질랜드의 12번째 공휴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전문가 그룹이 날짜를 결정할 것이지만 마타리키 기간 내에서 월요일이나 금요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마타리키가 공휴일로 지정되면 1973년 와이탕이 데이 공휴일 지정 이후 약 50년 만에 새로운 공휴일이 되는 것이다.

 

아던 총리는 마타리키는 우리의 고유한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이 제고됨에 따라 이를 축하하며 미래를 바라보는 시간이 되고 뉴질랜드 고유의 휴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부문이 새로운 휴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현재 6월 초 여왕 생일과 10월 말 노동절 사이에 긴 기간 동안 공휴일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법정 공휴일이 많지 않으며 긴 겨울을 지내기에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동당은 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또 다른 공휴일을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2022 년까지 시행을 연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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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데이비스 노동당 부대표는 마타리키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공휴일에 적합한 날짜를 고민하고 결정할 것이지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월요일이나 금요일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와이탕이 데이와 안작 데이는 모두 월요일이다.

 

관광 산업 협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일회성의 새로운 공휴일을 요구했지만, 고용주 및 제조업 협회는 그러한 요청에 반대했다.

 

뉴질랜드 제일당은 새로운 공휴일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디스 콜린스 국민당 대표는 마타리키를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았다.

 

그는 당내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이 아이디어에 직접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기업들은 지금 당장 추가로 드는 비용을 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는 지역 기념일을 포함하여 현재 열하루의 공휴일이 있다그들 중 4일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기간에 있다. 열하루의 공휴일은 다른 OECD 국가 중 18개국보다 적은 수지만 12개국보다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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