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본 주택 평균가 정부 고시가 대비 71% 높게 거래

기스본 주택 평균가 정부 고시가 대비 71% 높게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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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협회 최근 자료에 의하면 기스본 지역의 주택들이 정부 고시가(CV)보다 평균 71%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디 노웰 부동산 협회 회장은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으로 전국에서 기스본의 주택 가격이 가장 크게 올라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CV 대비 주택 판매가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팬데믹 이후 해외에서 귀국하는 키위들이 급증하고 2%대의 저금리로 인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지역들의 주택 수요는 크게 늘었지만,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에 나오는 매물 수가 많이 감소해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랜드 지역 주택 평균가는 CV 대비 43%, 말보로 지역은 27% 높게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오클랜드의 지난 11개월 주택 평균 판매가는 2017년 정부 고시가 대비 불과 5%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이전 9개월간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택 평균 판매가가 CV보다 낮았다.


스티브 구디 부동산 투자 교육 전문가는 재산세 부과를 위해 각 지방 단체가 매 3년 마다 감정하는 고시가는 각 지역의 매매가를 기준으로 주택의 상태나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포괄적인 가치 측정 방식이라 시장에서 실제 거래되는 시세와 편차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타 지역에 비해 집값이 싸고 오랫동안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았던 기스본이나 인버카길 지역은 현재 금리가 낮아 투자 대비 임대료 수익이 거의 8~9%에 달해 투자가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엘렌 킴_하코츠(Harcou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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