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다 아던 총리는 오늘 오전 각료 회의를 한 후 현재의 경보 단계(오클랜드는 경보 2.5 단계, 나머지 지역은 경보 2단계)를 유지하며 9월 21일(월)에 다시 내각이 모여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단 감염군이 억제되면 모임의 규모를 늘릴 수 있을 것이며, 단계 변경에 동의하면 9월 23일 자정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외 나머지 지역은 9월 2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경계 2단계가 유지되며, 내각은 그 이후 경보 1단계로 이동하는 것을 동의했다.

현재 경보 단계는 변경되지 않았지만, 대중교통 이용 시 물리적 거리 제한이 해제되어 더 많은 승객이 동시에 여행할 수 있게 됐다.

▣ 현 경보 단계가 연장된 이유

아던 총리는 보건부의 모델링에 따르면 감염 사례가 오클랜드 외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25%라고 말했다. 따라서 오클랜드 내에서 감염 사례가 줄어든다 하더라도 지역 간 여행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질 위험이 있다.

그는 "오클랜드에서 새로운 사례가 며칠 동안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한 사람이 다른 지역의 대규모 행사에 참석하면 다른 지역을 추가로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2단계 예방 조치는 뉴질랜드 나머지 지역에서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안전 장벽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경보 2단계에서 경보 1단계로 이동했을 때 뉴질랜드 국민은 경보 2단계에서 26일을 보냈고 17일 동안 새로운 사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오클랜드의 경보 2.5단계에서 14일을 보냈으며 지역사회에서 매일 1건 이상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새로운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없어야 낮은 단계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 감염 집단군의 꼬리에서 더 많은 사례가 발생하고 계속해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경보 단계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하향시키는 것이지만, 우리는 또한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 지속적인 방법으로 서두르지 않고 경보 1단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 남섬이 경보 1단계로 이동하지 않은 이유

아던 총리는 남섬은 지금까지 오클랜드의 지역 사회 전파로 인한 코로나19 사례를 보지 못했지만, 안전 예방 조치 차원에서 경보 1단계로 이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간 여행을 하고 사람들이 남섬을 가기 때문에 오클랜드 외부에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재강조했다.

그는 "남섬에 있는 모든 사람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다. 우리가 제대로 하지 않아 경보 3단계에서 제한을 하는 것보다는 경보 2단계에서 코로나19 발병을 관리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대중교통 및 지역 간 여행

경보 2단계나 이하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지만. 국내선 비행기, 버스, 기차, 페리 등의 대중교통에서의 물리적 거리가 완화되었다.

보건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마스크 착용을 잘 지켰으며 탑승하고 있을 때 정기적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제 물리적 거리를 조장하는 대중교통의 권장 좌석 구성에 대한 보건부와 교통부의 권고는 이제 취소되어 물리적 거리를 두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항공사와 운송 업체는 이러한 변경 사항을 통보받았으며 이제 더 많은 예약을 받을 수 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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