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프리, 중국의 불법 키위 재배 농가와 협력 검토 중

제스프리, 중국의 불법 키위 재배 농가와 협력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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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프리는 뉴질랜드의 G3 골드 키위를 불법 재배하고 있는 중국 키위 재배농가와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9년 말 이후 중국 내에서 이 품종을 불법으로 재배하는 농가는 거의 두 배가 늘어 4,000헥타르에 이른다.

뉴질랜드의 재배자들은 이 품종을 재배하기 위해 헥타르당 수십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제스프리는 이 품종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계속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제스프리의 데이브 코트니 수석 재배자 겸 제휴 담당자는 더 많은 키위 재배를 막기 위해 중국의 소규모 재배업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시도해보라고 권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험 재배를 통해 50헥타르에서 약 20만 상자의 키위를 채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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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니 담당자는 "이 조치가 성공한다면 우리가 재배할 수 없는 시기에 다른 곳에서 재배해서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마치 현재 뉴질랜드의 수확 시기가 아닐 때 전 세계에 이탈리아의 키위가 시장에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험 재배가 매우 실용적인 해결책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그는 일부 재배업자들은 이 제안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농부들은 이 제안이 제스프리 브랜드를 손상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스프리 댄 마티슨 최고 경영자는 이러한 제스프리의 생각을 알리기 위해 현재 중국에서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과거에 코트니는 중국 농장이 많은 양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이들이 잘 재배하면 뉴질랜드 과일을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밀어내고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우려했다. 중국 농장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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