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집값 2015년이래 가장 크게 올라
부동산 자료 분석 기관인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평균 주택 가격은 526,000달러로 작년 한 해 동안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지진 이후 도시 재건이 일단락된 2015년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크라이스트처치도 록다운 이후 첫 집 구매자들과 투자가들의 주택 구매가 많이 증가했다.
전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1년간 8% 인상되었으며 더니든은 14%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 경제학자 켈빈 데이빗슨은 금리가 낮을 때 집을 사려는 젊은 세대들과 저금리로 인해 돈을 은행에 예치해도 이자 수익이 미미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출 담보 비율 철회로 인해 적은 자본으로 투자용 주택을 살 수 있게 된 투자가들의 활동이 왕성해 2015년 이후 약세를 유지하던 크라이스트처치 집값이 마침내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에 매물로 나온 Somerfield의 방 3개 주택 첫 오픈 홈에 첫 집 구매자, 투자가, 은퇴 연령자 등 15그룹이 다녀갔으며 오퍼가 다섯 개나 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협회 자료에 의하면 크라이스트처치의 거래 기준가는 503,000달러로 작년 대비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일영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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