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자가(自家)보유율, 1951년 이후 최저

NZ 자가(自家)보유율, 1951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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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을 보유한 키위들의 수가 7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질랜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자가보유율은 1990 73.8%로 정점에 달한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2018년 인구 총조사 결과, 자기 집을 가진 키위의 수가 64.5%로 나타났다.

 

2020년 발표된 Housing in Aotearoa 보고서에 따르면 자가보유율은 61.5%로 떨어져 1951년 이후 가장 낮았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오클랜드의 경우 1991 72.7%에서 2018 59.4%로 크게 하락했다.

 

모든 연령층의 자가보유율이 감소되었지만, 특히 20, 30대의 젊은 세대들의 주택 보유율 감소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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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25~29세 젊은 세대 중 61%가 자기 집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8년에 44%로 급감했고 같은 시기 30대의 주택 보유율은 79%에서 59%로 감소했다.

 

다른 인종에 비해 마오리나 태평양섬 출신 사람들의 주택 보유율이 현저히 낮았다.

 

Housing in Aotearoa 보고서의 저자 굿이어 박사는 소득 인상 폭에 비해 주택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해 자기 집을 보유한 키위들이 줄고 있으나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비교적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첫 집 구매자들이 키위 세이버 자금을 주택 구입 시 인출할 수 있게 되었고 금리가 낮아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일영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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