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슈퍼마켓 돌며 수만 달러어치 물건 훔친 절도범들 검거
마누카우 경찰은 오클랜드 전역을 돌아다니며 가게에서 좀도둑을 일삼는 범죄조직에 대한 수색 영장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수색을 통해 증거물로 100갑이 넘는 껌을 압수했다.
토니 웨이클린 경감은 진통제, 통조림, 아기 분유, 껌, 초콜릿 바 등의 물건들이 슈퍼마켓에서 개인이나 소매상들에게 팔리기 전에 대량으로 도난당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수색한 장소 중 한 곳에서는 훔친 것으로 여겨지는 다른 물건과 함께 껌 168갑이 발견됐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3~40대 남성 3명과 30대 여성 3명, 총 6명이 35건의 절도 혐의로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했다.
경찰은 현재 절도한 장물을 누가 구입했는지 조사 중이기에 이들에게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난당한 물건의 원가가 수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웨이클린 경감은 "이 장물을 취급한 모든 사람은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 만약 이런 종류의 장물을 사거나 연관됐다는 것이 밝혀지면 기소된다”고 강력히 말했다.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은 105번으로 경찰에 연락하거나 0800 555111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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