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팔 집 없어”… 80년 만에 두 번째로 매물 급감

“NZ, 팔 집 없어”… 80년 만에 두 번째로 매물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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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연구소는 지난달 전국에 매물로 나온 주택 수가 28.9% 감소해 총 14,883채였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뉴질랜드가 1960년대 부동산 관련 기록을 한 이후 한 달에 15,000채 미만의 주택 매물이 있었던 두 번째이다.

 

최근 등록된 매물 건수는 지난 5월에서 20,940채가 줄어든 6,057채이다.

 

부동산연구소는 "뉴질랜드가 15,000개 미만의 주택 매물이 있었던 것은 이번이 기록이 시작된 이후 두 번째라고 밝혔다.

 

유일하게 기스본 지역만 매물이 15% 상승했다.  

 

매물 건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베이오브플렌티 지역으로 46.9%가 감소해 1,417채에서 753채만 남았다.

 

넬슨은 45.8% 감소(395채에서 214채로 감소), 웨스트 코스트는 44.4% 감소(304채에서 169채로 감소), 캔터베리는 42.8% 감소(2,800건에서 1,603건으로 감소)했다.

 

부동산연구소의 웬디 알렉산더 사장 대행은 매물 부족이 지속적인 가격 상승의 한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주택 중간 가격은 62만 달러에서 82만 달러로 연간 32.3% 올랐고 오클랜드를 제외하고, 가격은 연간 28% 올랐다.

 

오클랜드의 주택 중간 가격은 905천 달러에서 114 8천 달러로 연간 26.9%가 올랐는데 이는 또 다른 신기록이었다.

 

부동산연구소는 파파쿠라 지역과 와이타케레시가 각 90만 달러와 105만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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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주택 매매 건수는 7,550건으로 4월 대비 1.3% 증가했고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클랜드에서는 5월에 2,766개의 주택이 팔려 5년 만에 가장 바쁜 시기를 보냈는데, 이는 4월에 3.7%, 연간 133% 증가한 수치이다.

 

알렉산더는 연간 판매량 비교치 중 일부는 작년의 록다운으로 인해 약간 왜곡되어 있어서 다음 달에나 실제로 수치가 어떤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수년 동안 5월에는 많은 지역에서 가장 적은 주택 매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전체 상승세의 상당 부분은 오클랜드 주택 시장이 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집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보았을 때 주택담보대출비율 재도입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더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면, 정말로 매우 조용한 겨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의 부동산 가치를 측정하는 부동산연구소의 주택가격지수는 연간 29.8%가 상승한 3812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연간 수치 상승률이며 12개월 연속 오른 것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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