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간첩 의심자들, NZ 대학 내 중국 정치와 역사 강의 감시 의혹

중국 공산당 간첩 의심자들, NZ 대학 내 중국 정치와 역사 강의 감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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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간첩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뉴질랜드 대학에서 중국 정치와 역사 강의를 몰래 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스테픈 노아케스 박사는 그의 강의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이 그의 강의를 듣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의 다른 두 명의 학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은 중국 내외부에서의 중국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것에 대해 엄격한 통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아케스는 누군가가 그의 강의실에서 사진을 찍었다며 "강의실 안에 모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계속 사진을 찍었다. 나는 수업이 끝나고 그를 쫓아갔지만, 그 후 그 사람을 다시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웰링턴의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중국 고대사를 가르치는 캐서린 처치먼 교수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그가 2017년 중국사 수업을 하던 중, 학생이라고 생각했던 한 남자가 그의 강의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처치먼 교수는 그 남자에게 여기서 무엇을 하는 지를 물었고 그 남자는 방문 교수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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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처치먼 교수는 그 남자가 웰링턴 중국 대사관 근처에서 버스에서 내리는 것을 보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우연의 일치로 아마도 그 남자가 거기에 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남자가 나에게서 무언가를 알아내려고 했고, 중국 역사를 말하며 나를 설득하려 했다는 사실에서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캔터베리 대학교의 앤 마리 브래디 강사도 종종 자신의 강의실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 강의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에 자신의 강의실에서 등록하지 않고 수업에 참관해 방해하는 한 여성을 쫓아냈다고 밝혔다.

 

노아케스 박사는 "이러한 일이 보통 한 학기에 몇 번씩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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