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약 밀수 사건에 국제적 카르텔 배후 가능성 높아

최근 마약 밀수 사건에 국제적 카르텔 배후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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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하고 조직적인 멕시코 범죄 집단 중 하나인 시날로아 카르텔이 최근 발견되고 있는 주요 마약 밀수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까지 멕시코의 마약왕 엘 차포가 주도하였던 이 카르텔은 높은 마약 판매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뉴질랜드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 멕시코 카르텔 전문가는 최근 뉴질랜드 세관원들이 골프 카트 안에서 발견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결정의 크기와 선명도를 보면 멕시코산 마약의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골프 카트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법은 시날로아 카르텔이 자주 사용하는 밀수 수법이라고 덧붙였다. 마약정보국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뉴질랜드에 멕시코산 필로폰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였으며, 멕시코산 필로폰이 미국 남서부를 거쳐 뉴질랜드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에서 1kg의 메스암페타민은 미화 5000달러지만 뉴질랜드에서는 1kg에 16만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더욱 뉴질랜드로의 밀수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과거에는 아시아계 범죄 조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멕시코 카르텔이나 동유럽 갱단 같은 범죄 조직이 늘고 있다고 세관은 밝혔다. 이에 따라 세관은 LA, 워싱턴 DC, 런던, 방콕 등 해외에 수사관을 두고 있으며 다수의 경찰관도 해외 마약 단속반에서 근무하고 있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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