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월 3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경 재개방 5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격리 시설에 머무르지 않아도 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1단계: 2월 27일 오후 11시 59분부터 호주에서 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뉴질랜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격리 시설에 머물지 않고 자가 격리

△2단계: 3월 13일 오후 11시 59분부터 호주 외 다른 국가에서 오는 백신 접종 완료한 뉴질랜드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는 격리 시설에 머물지 않고 자가 격리

또한, 중요 근무자, 숙련 근로자(중위 임금의 1.5배 받는 사람)도 입국 가능하며 워킹홀리데이 제도도 단계적으로 재개

△3단계: 4월 12일 오후 11시 59분부터 2학기 입학을 앞둔 약 5천 명의 학생 비자 소지자와 관련 비자 요건을 충족하는 임시 비자 소지자에게 국경 개방 확대

△4단계: 7월부터 한국, 호주, 미국, 영국 등 비자 면제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에게 국경 개방. 또한, 새로운 공인 고용주 취업 비자 소지자(중간 임금 이상)에게 국경 개방. 조만간 이민부 장관이 세부 내용 공개 예정

△5단계: 10월부터 나머지 국가에서 오는 방문객에게 국경 개방되며 일반적인 비자 절차 재개

자신다 아던 총리는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 잘 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곳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운을 떼며 "여행자를 위해 우리의 시스템은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검사와 관련하여 모든 입국자들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세 번의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 키트를 받을 것이다. 하나는 0/1일째에 사용하고 하나는 5/6일째에 사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예비용이다.

어느 검사에서든 양성 결과가 나오면, 후속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던 총리는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국경 재개방 소식을 반기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이 오는 것에 불안해 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안전장치가 있다. 2월 말에 강화할 것이며 단계적 재개방은 사례 급증의 위험을 줄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올해 1월 중순에 호주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뉴질랜드 국민에게 격리 시설을 거치지 않고 7일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할 계획이었고, 2월 중순부터는 나머지 국가의 뉴질랜드 국민, 4월 말부터는 다른 나라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작년 12월, 지역사회 감염 사례 증가로 재개방 일정이 연기됐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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