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축업자, 자재 부족으로 트레이드미에서 6배 높은 가격 주고 조달

한 건축업자, 자재 부족으로 트레이드미에서 6배 높은 가격 주고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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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건축 자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공사를 끝내야 하는 절박한 건설업자들이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서 소매가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자재를 구입하고 있다.

 

오클랜드의 건축업자인 마이크 글라무지나는 경매사이트인 트레이드미에서 석고보드 26장에 5,100달러라는 경매가를 보고 놀랐다.

 

석고보드는 버닝스에서 통상적으로 한 장당 33.82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 경매가는 소매가의 약 6배를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라무지나는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며 또 다른 트레이드미 경매에서는 50장의 석고보드 입찰가가 6,000달러 이상이었다라고 말했다.  

 

플레처의 자회사인 윈스톤 월보드가 6월까지 신규 발주를 중단하면서 전국적으로 건축 자재, 특히 석고보드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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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모든 건축자재의 가격이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

 

건축업자인 폴 테일러는 “16년 동안 운영해왔지만, 지금은 건축 산업이 붕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욕실을 공사하면서 석고보드 8장이 필요한데 언제 그것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은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기업들이 대량 주문을 하고 자재를 비축하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 건축회사들은 자재를 구할 수 없다고 믿고 있다.

 

그는 "웰링턴의 플레이스메이커에 가면 천장까지 수천 장의 석고보드가 쌓여 있지만, 이미 팔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플레이스메이커 측은 어려운 시기에 모든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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