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추가 하락 예상…노동력 부족으로 임금 상승 견인
현재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동시장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임금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4일 발표될 1분기 노동시장 자료에 따르면 실업률은 2021년 4/4분기의 기록적인 3.2%에서 더 하락해 약 3%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임금 인상은 작년 4/4분기의 연 2.8% 상승에서 올해 1분기에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트팩 은행의 마이클 고든 수석 경제학자는 고용주가 인재를 뽑고 유지하기 위해 임금을 인상함에 따라 노동시장은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금 상승률은 1/4분기에 30년 만에 최고치인 6.9%를 기록한 연간 인플레이션과 비슷하거나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고든은 "작년 인플레이션의 큰 요인이 국제적인 비용 쇼크였다면 올해는 국내 상황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며 1년 안에 인플레이션을 넘어서는 임금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정말 특이한 상황이며 정상적인 이주 패턴의 복귀는 국내 노동시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접객업 부문은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가 오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며 노동자에 대한 수요는 현재로선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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