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첫 집 구매자 주택 구매 능력 향상

오클랜드 첫 집 구매자 주택 구매 능력 향상

NZTimes 댓글 0 조회 1847 추천 0
20191025_pro_04.jpg

최근 경제 전문 웹사이트 interest.co.nz의 주택 구매 능력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오클랜드의 집값 약세와 금리 하락으로 첫 집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한 맞벌이 부부의 세금을 제외한 순소득의 몇 %를 모기지 상환에 지불하는 지를 측정했다. 통상적으로 모기지 상환 비용이 세후 소득의 40% 이하일 경우 주택 구매 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간주하는데, 9월 오클랜드 첫 집 구매자들의 구매 능력이 35.77%로 2014년 9월 이후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부부가 살 수 있는 저가 주택의 기준 가격은 2014년 $440,000에서 올해 $655,000으로 지난 5년간 거의 50%나 올랐지만 같은 기간 25~29세의 첫 집 구매자들의 가계 소득은 주당 $1,530.27에서 올해 9월 기준 $1,687.49로 10.3% 인상에 그쳤다.

그런데도 오클랜드 젊은 세대의 주택 구매 능력이 향상된 것은 5년 전 6.13%였던 모기지 금리가 현재 3.50%로 42.9%나 하락했기 때문이다. 금리 하락으로 주택 구매 능력이 향상되고 있지만, 오클랜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집값이 아직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오클랜드 첫 집 구매자들이 금리하락의 가장 큰 혜택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엘렌 킴_하코츠(Harcourts)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