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마오리·장애인 근로자, 직장 내 괴롭힘 더 많이 당해

아시안·마오리·장애인 근로자, 직장 내 괴롭힘 더 많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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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마오리, 태평양 섬 출신뿐만 아니라 장애인, 양성애자 근로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인권위원회가 만연돼 있는 뉴질랜드 직장 내 성희롱·인종적 괴롭힘 문화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5 19일부터 29일까지 뉴질랜드 전역 25,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는데 조사 대상 중 30%의 근로자가 지난 5년간 성희롱을 경험했고, 39%는 같은 기간 동안 인종적 괴롭힘을 경험했으며, 특히 20%는 지난 12개월 동안 왕따를 자주 경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더 자세히 보면 젊은 여성, 양성애자, 장애인 근로자가 특히 성희롱을 겪을 가능성이 높았으며 아시안을 비롯한 소수 민족, 장애인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가 인종 차별적 괴롭힘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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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이나 왕따를 경험한 근로자의 86%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그들 중 29%는 그 충격이 매우 컸거나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괴롭힘과 왕따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적인 경로가 적었으며 그 효과도 미미했다는 것도 발견했다.

 

단지 24%의 근로자만이 공식적인 불만을 제기했고 약 1/3은 그 사실에 대해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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