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관련 부상 및 사망률 증가세…올해 7월 말까지 벌써 300명 이상 부상

총기 관련 부상 및 사망률 증가세…올해 7월 말까지 벌써 300명 이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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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총기로 인한 부상과 사망률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법에 따라 경찰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731일까지 총기로 인한 살인이나 과실치사로 사망한 사람은 10명이었는데 2021년 한 해 동안에는 총 11명이었다.

 

총기로 인한 부상자 수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7월 말 현재 300명이 넘었다. 2021년 경찰이 기록한 총기 관련 부상자는 298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다.

 

총기 문제는 특히 오클랜드에서 더 심각한데, 지난 12개월보다 경찰이 총기 관련 사건 관여가 4% 늘었고 부상자는 74% 증가했다.

 

지난 12개월간 자료를 10년 전과 비교하면 총기 범죄는 53% 증가했고, 총기로 인한 상해는 3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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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 필리파이나 오클랜드 시의원은 최근 이러한 상황은 호주의 501 추방법과 코만체로스 등과 같은 새로운 갱단 출현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킬러 비즈와 트라이브스맨 갱단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많은 총격 사건들이 발생했다.

 

필리파이나 의원은 두 갱단의 휴전으로 타마키 주변과 노스랜드에서의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8 30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한 남성이 중상을 입었고, 이 지역 경찰은 아직 범인을 체포하지 못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오클랜드(74%) 다음으로 총기 관련 부상자가 증가한 곳은 남부(42% 증가), 중부(34% 증가), 동부(20% 증가), 웰링턴(19% 증가) 등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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