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월 14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반 동안 교육 분야에 차질이 생긴 후 교사 공급 문제 해결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잰 티네티 교육부 장관은 언론 발표를 통해 "정부는 뉴질랜드와 해외에서 교사를 채용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이제 2,4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하여 1,000명에 가까운 교사를 더 채용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약 700명, 국내에서 3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7년 12월부터 교사 채용을 늘리기 위해 1억 3천 5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티네티 장관은 해외에서 경험 많은 교사들을 뉴질랜드 학교로 오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내의 우수 교사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부는 해외의 교사를 채용하기 위해 해외 이주와 고용에 드는 추가 비용을 교사와 고용주 양측에 보상하는 보조금을 늘린다.

또한 해외 교사를 평가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NZQA, 교육 위원회, 교육 급여 회사 등에 추가로 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해외 교사는 국제 자격 평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국내 교사 채용을 늘리기 위해 정부는 사람들이 교사로 전직이 용이하도록 경력 변경 장학금 수혜자 수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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