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기준금리 4.25%로 인상…자이언트스텝(0.75%p)은 NZ 사상 초유

중앙은행, 기준금리 4.25%로 인상…자이언트스텝(0.75%p)은 NZ 사상 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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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23) 중앙은행은 뉴질랜드의 기준금리를 4.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금주 초에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듯이, 새로운 기준금리는 이전 금리인 3.5%에서 0.75%p를 인상한 것이다.

 

이로써 중앙은행은 9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올해에만 7번 연속 인상했다.

 

한 경제 전문가는 기준금리가 1999년에 도입된 이래 가장 큰 인상 폭이며 뉴질랜드가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실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은 불가피했다며 "통화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 큰 폭으로 인상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부채 상환 증가, 집값 하락, 낮은 수준의 소비자 신뢰를 고려할 때 뉴질랜드 가정의 소비는 회복하고 있으며, 고용 수준이 높고, 소득 증가와 가계 저축이 지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관광 산업의 반등도 내수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움직임이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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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은행의 샤론 졸너 수석 경제학자는 중앙은행이 내년 2월까지 통화 정책을 발표하지 않으리라는 것이 자이언트스텝(0.75%p)을 결정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동형 모기지 금리가 기준금리와 '11'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반면, 고정형 모기지 금리는 중앙은행이 향후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심지어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금리가 1년 전이나 18개월 전보다 훨씬 더 높아진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발표로 많은 모기지 대출자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고 생활비와 씨름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많은 생활비를 부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사실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실제로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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