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탈모 치료 회사, 근거 없는 효능 주장으로 수십만 달러 벌금 부과

NZ 탈모 치료 회사, 근거 없는 효능 주장으로 수십만 달러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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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제품이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 주장한 탈모 치료 회사가 벌금 수십만 달러를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지방 법원은애슐리 & 마틴이 최대 5천 달러의 비용이 드는 치료가 98%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무위원회는 이러한 주장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 회사는 2007년부터 109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와 1999년부터 1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상무위원회는 이 두 가지 결과를 결합하더라도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근거 없는 마케팅 주장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367,5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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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위원회의 바네사 혼 공정거래 담당 매니저는 제품의 효과, 특히 의학적 치료에 대한 주장은 소비자들이 스스로 검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애슐리 & 마틴에 대한 소송이 기업들에게 그들의 제품 효능에 대해 주장할 때 적절한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또는 기타 개인 치료를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와 돈을 투자한다. 98%의 성공률을 주장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도록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회사의 연구와 설문 조사에서 표본이 적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번 연구는 부정적인 결과를 배제했을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그 이후 변경된 치료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슐리 & 마틴은 더 이상 98%의 성공률을 주장하지 않는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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