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마누카꿀 생산자 그룹, 영국에서 ‘마누카’ 독점 사용권 주장 철회

NZ 마누카꿀 생산자 그룹, 영국에서 ‘마누카’ 독점 사용권 주장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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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마누카 꿀 생산자들이 영국에서 마누카라는 단어에 대한 독점 사용권에 대한 초기 법적 조치를 취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의 마누카 꿀 명칭 협회(New Zealand’s Mānuka Honey Appellation Society)는 이 단어가 뉴질랜드에만 국한된 단어라고 주장하며 영국 고등법원에서 이 단어의 독점 사용권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 협회는 호주 생산자들이 해외 판매 시 마누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기를 원했다.

 

또한 이 협회는 유럽연합의 고등법원에서의 상표권 소송도 취하했다.

 

하지만 유니크 마누카 팩터 허니 어소시에이션의 존 로클리프 CEO는 계속 법적 다툼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영국 특허청의 마누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이기에 어이없는 주장이다라는 판결에 항소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이 건에 대해 전략적으로 검토하였고 우리가 가진 추가 지식과 승소 가능성을 바탕으로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샴페인이 프랑스산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마누카는 뉴질랜드산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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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법적 조치에 대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호주 마누카 꿀 협회는 이는 매우 중대한 승리라고 선언했다.

 

이 협회의 폴 캘랜더 회장은 이번 결과가 호주 생산자들에게 더 큰 확신을 주었다며 "이 승리는 뉴질랜드에서 자신들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마누카 꿀이라는 용어를 독점하려는 일부 사람들에 대해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누카를 생산하는 식물인 렙토스퍼멈은 뉴질랜드와 호주가 원산지이며, 마누카 꿀이라는 용어는 이 독특한 꿀을 설명하기 위해 호주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이제 호주 재배자들은 그들의 생산물을 설명하기 위해 그 단어를 사용할 모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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