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피해 복구 자금 마련 위한 키위세이버 인출 문의 증가

홍수 피해 복구 자금 마련 위한 키위세이버 인출 문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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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개월 동안의 악천후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자금으로 쓰기 위해 키위세이버 인출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세이버 제도는 은퇴하거나 첫 주택을 구입할 때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정됐지만, 재정적 어려움의 기준을 충족하면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키위세이버를 취급하는 코우라 웰스의 루퍼트 칼리온 대표는 오클랜드 홍수와 사이클론 가브리엘 이후 키위세이버 인출 문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칼리온은 "키위세이버 인출은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 될 수 있는데 신청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은 은퇴 후 쓸 자금을 먼저 쓰는 것이다. 따라서 키위세이버 담당자들은 이것이 정말로 마지막 대안이며 당신이 다른 모든 잠재적인 자금원을 다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홍수 이후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한 초과 보험료를 지불할 수 없거나 혹스베이에 살다가 해고된 오클랜드 사람들의 문의를 접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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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부 재정 전문가들은 아무리 극심한 어려움에 처했어도 키위세이버를 인출하는 것은 배제하자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를 위해 저축을 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키위세이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사실 우리의 임무는 사람들이 오늘 살아남도록 돕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것은 기회비용이다. 지금 키위세이버를 인출하면 은퇴 자금은 다른 곳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 정부는 오클랜드를 포함해 테 타이 토케라우, 타이 라휘티, 혹스베이, 베이오브플랜티, 와이카토 등에서 최근 홍수로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임시 숙박 서비스를 확대했다.

 

메건 우즈 주택부 장관은 오클랜드에서만 1,800가구가 호텔, 모터홈, 이동식 숙박시설 등의 임시 숙소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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