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슈퍼마켓들 가격 기만행위 다수…특별 가격이 더 비싸
뉴질랜드 소비자원은 다수의 슈퍼마켓에서 팔리는 식료품 가격에서 수백 건의 오류를 발견한 후 슈퍼마켓의 기만적인 특별 가격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소비자원 감시단은 작년 9월부터 슈퍼마켓의 정직한 가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잘못된 거래와 가격 오류 사례 300건 이상을 발견했다.
쇼핑객들은 ‘특별 가격’이지만 싸지 않은 78건의 사례를 보고했고, 54건의 사례에서는 쇼핑객들이 선반 표시 가격보다 더 많이 지불했다.
또 다른 18건은 단품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한 제품을 묶음으로 해서 더 비싸게 받은 경우이다.
소비자원의 존 더비 최고 경영자는 이는 전국의 푸드스터프와 카운트다운 슈퍼마켓에서 발견된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슈퍼마켓이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들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러한 오류들이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상무 위원회가 잘못된 가격에 대한 문제를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슈퍼마켓이 변하지 않았다며 비난했다.
그는 "예를 들어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선반 가격을 디지털화하는 등 혁신을 도입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투자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생활비 부담으로 많은 쇼핑객이 특별 상품을 찾고 있다며 "슈퍼마켓은 이러한 실수를 할 때 사람들은 아까운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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