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건설 승인 건수 연간 8% 하락…감소 추세 지속할 듯

주택 건설 승인 건수 연간 8% 하락…감소 추세 지속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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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건설 승인 건수 감소와 치솟는 운영비로 더 많은 건설 회사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수치에 따르면, 신규 주택 건설 승인은 3월까지 1년간 46,924건을 받아 연간 7.9% 감소했다.

 

태즈먼, 말보로, 웨스트 코스트를 제외한 뉴질랜드 전역에서 작년 3월과 비교해 승인 건수가 줄었다.

 

오클랜드는 20,000건이 조금 넘는 신규 주택 승인을 받아 가장 많이 승인을 받은 지역이었고 캔터베리가 8,17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통계청의 마이클 헤슬롭 건설 및 부동산 통계 매니저는 20231/4분기에 9,719채의 신규 주택 건설이 승인되었으며, 이는 20221/4분기에 비해 21%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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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팩 은행의 새티시 랜초드 수석 경제학자는 신규 주택 건설 추세가 분명히 완화되고 있으며 승인 감소 추세는 앞으로 1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건설 회사들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재정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회사들의 운영비는 급증하여 지난 1년 동안 약 12% 늘었다. 게다가 금리는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지만 반대로 기존 주택 가격은 전국적으로 1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은 잠재적인 구매자들이 주택 구매를 꺼리는 반면 건설업자들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장에 내놓는 것을 점점 더 주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 부문이 이전에는 강력한 수요와 함께 더 높은 비용을 구매자에게 전가할 수 있었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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