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NZ 입국 시 온라인 입국 신고서 작성…치치·웰링턴 공항 우선 시행
뉴질랜드 세관은 해외에서 뉴질랜드로 오는 여행자들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여행자 신고 양식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뉴질랜드 여행자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관세, 생물 보안 및 이민, 잠재적인 건강 위험에 대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온라인 신고 양식은 궁극적으로 여행객들이 비행기에서 작성하는 종이로 된 도착 카드를 대체하는 것이다.
세관은 이 새로운 시스템이 7월 10일부터 크라이스트처치와 웰링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제 여행객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7월 말부터는 퀸스타운 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크고 붐비는 공항인 오클랜드 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8월 말이나 되어야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관은 온라인 여행자 신고서가 시행된 후 일정 기간 동안은 기존의 종이 입국 카드도 계속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신규 시스템은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세관은 원래 6월 말까지 시행될 것이고 발표한 바 있다.
해외에서 오는 여행자들은 온라인 신고 양식을 기재한 후, 인쇄하거나 장치에 저장할 수 있는 QR 코드를 받아 출입국 관리자들에게 제시하면 된다.
eGate를 이용할 자격이 있는 여행자는 정보가 여권에 연결되어 있어 여전히 이용할 수 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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