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가계 저축, 3개월 만에 약 9억 달러 줄어

NZ 가계 저축, 3개월 만에 약 9억 달러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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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대폭 증가한 가계 지출로 인해 가계 저축이 874백만 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가계 저축은 20224/4분기의 15억 달러에서 올해 1/4분기에 6 53백만 달러로 감소했다.

 

가계의 순자산도 작년 4/4분기 감소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42.7억 달러(1.9%)가 감소했는데 순자산은 가계가 소유한 모든 자산의 가치에서 모든 부채의 가치를 뺀 것이다.

 

올해 3월까지 한 해 동안 가계의 총 순자산은 1,750억 달러(7.3%)가 줄었다.

 

가계 지출은 주로 해외여행과 같은 서비스 지출 증가에 힘입어 1/4분기까지 3개월 동안 3.9% 증가했다.

 

통계청의 폴 파스코 대변인은 가계의 지출이 가처분 소득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저축이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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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순 가처분 소득은 급여(3.7% 증가)와 이자(18.4% 증가)에 힘입어 2.3% 증가한 582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를 상쇄한 것은 미지급 이자 증가(15.1% 증가)와 배당금 감소(19.4% 감소)였다.

 

가계 순 가처분 소득은 한 가계가 임금, 이자, 양육비 등의 소득과 세금 등 납부해야 할 소득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이는 한 가계가 주택에 저축, 지출 또는 투자할 수 있는 돈을 나타낸다.

 

가계 저축을 순 가처분 소득과 비교한 가계 저축률은 20224/4분기 2.7%에서 올해 1/4분기에 1.1%로 하락했다.

 

파스코는 1/4분기 가계 순자산 감소의 주요 원인은 2.6% 하락한 소유한 부동산 가치의 하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1억 달러의 가계 대출 증가도 순자산 감소에 기여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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