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소상공인 1/2 “내 급여 못 가져간다”…비용 증가 및 현금 흐름 악화

NZ 소상공인 1/2 “내 급여 못 가져간다”…비용 증가 및 현금 흐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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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상공인의 절반 가까이가 가격을 올려도 자기 급여를 가져가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계 프로그램 회사인 제로(Xero)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0명의 뉴질랜드 소상공인 중 46%와 개인 사업자 중 60%가 비용 증가와 현금 흐름의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스스로 자기 급여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현금 흐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답했으며, 48%는 비용 절감을 위해 운영을 재검토했다고 응답했다.

 

제로의 브리지트 스넬링 매니저는 소상공인들이 상당한 재정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현금 흐름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가장 먼저 손대는 것 중 하나가 자기 급여이고, 그다음은 공급업체에 대금 지급을 못 하게 돼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가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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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는 소상공인들이 개인 저축에 손을 대고, 초과 근무하고 궁극적으로 생존을 위해 자신의 정서적, 신체적 행복을 희생하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80%의 응답자들이 재정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60%의 응답자들은 사업이 직면한 문제 때문에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스넬링은 현금 흐름은 소기업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소비자 지출 감소 등으로 소상공인들은 매일 줄타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재정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대기업들에게 영업일 1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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