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인플레이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계 생활비는 7.2% 급증

NZ 인플레이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계 생활비는 7.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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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약간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가계의 생활비는 여전히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727) 통계청은 인플레이션이 다양한 가계 집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측정한 생활비 물가 지수를 발표했다.

 

2/4분기까지 연간 인플레이션은 6%였던 반면 가계 생활비 상승률은 7.2%였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전 분기의 7.7%보다 약간 감소한 것이다.

 

식품 관련 비용 상승이 연간 상승률을 증가시킨 가장 큰 동인이었는데, 지난 1년 동안 평균 가계의 식료품 가격은 12.7% 상승했다.

 

2/4분기에 가장 지출이 많은 가계 집단의 생활비는 7.8% 증가했으며 마오리족 가계가 7.1%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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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지출이 적은 가계 집단의 경우도 생활비가 1년 동안 6.9% 증가했고 2/4분기 동안, 모든 가계 그룹의 생활비는 1.4% 증가했다.

 

ASB 은행은 경제 주간보고서를 통해 "높은(그러나 천천히 감소하는) 인플레이션과 모기지 금리를 조정한 사람들의 늘어난 모기지 상환금을 감안할 때 가계의 현금 흐름 압력은 여전히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하지만 주택 시장이 정체되고 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는 가계 심리에 어느 정도 안심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7월 통화정책 검토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5.5%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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