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 달러 규모 ‘오클랜드 하버 터널 건설 계획’ 갑론을박

450억 달러 규모 ‘오클랜드 하버 터널 건설 계획’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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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노동당은 오클랜드 하버와 노스쇼어를 연결하는 터널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개의 터널을 건설하는 데 그중 두 개는 자동차를 위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경전철을 위한 것으로 공사비는 최대 450억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파커 교통부 장관은 이러한 정부의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클랜드 항구의 새로운 횡단 터널 건설을 위해 통행료와 기타 자금 조달을 통해 공사비로 충당할 수 있지만, 350억 달러에서 450억 달러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초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초대형 계획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원한다는 희망은 발표 후 몇 시간만에 국민당과 녹색당 모두로부터 비난을 빗발치듯 받았다.

 

국민당의 시메온 브라운 의원은 이 계획은 자금이 없는 헛된 꿈이며 경전철 프로젝트를 이행하기 위한 정부의 꼼수다라고 지적했다.

 

국민당은 집권하면 10년 안에 노스쇼어를 연결하는 추가 도로 건설을 시작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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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녹색당의 줄리 앤 젠터 의원은 이 계획은 너무 돈이 많이 들고 탄소 배출 집약적이며 교통 혼잡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파커 장관은 많은 비용 투입 우려에 대해 비용을 보수적으로 보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분명히 그 숫자들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너무 타이트하게 예산을 잡기 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 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모든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는 1959년 오클랜드 인구가 450,000명이었을 때 건설되었다. 오클랜드 교통국은 2050년에는 노스 쇼어에 약 63,000명의 사람들이 더 거주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우리는 이를 감안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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