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준금리 동결했지만 모기지 대출자 상황 나아지지 않을 것”

전문가 “기준금리 동결했지만 모기지 대출자 상황 나아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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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기지 전문가는 최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번 연속 동결했지만 모기지 대출자들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816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5.5%로 동결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성명을 통해 밝힌 통화정책의 기조는 일부 경제학자들에 의해 매파로 받아들여졌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됨에 따라 내년에도 현재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기지 전문가 애런 쿡은 이러한 중앙은행의 기조는 현재 2년 고정 모기지 금리를 7% 선에 있는 대출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1년에 685,000달러를 3%의 고정 금리로 모기지 대출한 사람이 올해 7%의 금리로 변경한다면, 상환금은 한 달에 2,900달러에서 4,500달러로 증가해 매우 힘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일부 5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5.99%까지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하지만, 사람들은 장기 고정 금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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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 때를 되돌아보면, 당시에 더 낮은 금리를 4년 또는 5년 동안 고정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금리가 하락했을 때도 그들은 더 높은 금리에 묶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모기지 계약을 파기하고 더 저렴한 금리를 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대출 기관과 더 나은 모기지 거래를 협상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지만, 은행도 현재 경영에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은 은행들도 더 높은 자금 조달 비용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약간의 할인이 있겠지만 대규모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키위뱅크의 제러드 커 수석 경제학자는 "확실히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중앙은행이 다시 개입할 것이다.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2% 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지속되면 금리를 다시 올려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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