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들, 생계비 위기 속 식비 줄였다…3분기 연속 소비 감소

키위들, 생계비 위기 속 식비 줄였다…3분기 연속 소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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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키위들은 여전히 생계비 위기 상황에 있으며 소비를 계속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4분기 뉴질랜드 전체 소매 판매량은 1/4분기 대비 1% 감소했는데, 이는 1/4분기 1.6% 감소, 20224/4분기 1.1% 감소한 데 이어 3분기 연속 감소한 셈이다.

 

계절 조정한 소매 판매 총액은 250억 달러였다.

 

계절과 가격 효과를 조정하지 않은 경우, 2/4분기 총소매 판매 금액은 290억 달러로 20222/4분기에 비해 2.5%(7 2,500만 달러) 증가했다.

 

2/4분기 소매 판매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를 한 것은 음식 및 음료 서비스로 1/4분기에 비해 4.4% 감소했으며 철물, 건축 및 정원용품, 의류, 신발, 개인 액세서리 및 레크리에이션 용품은 모두 4.8% 감소했다.

 

자동차 및 부품 소매업은 1/4분기에 2.1% 감소한 이후 2/4분기에는 3.7%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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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토마스 쿠퍼 매니저는 “2/4분기에 차량 딜러들이 보고한 판매 증가는 7월의 청정차 할인 제도 변경 정책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뉴질랜드 16개 지역 중 10개 지역이 1/4분기에 비해 2/4분기에 판매 규모가 증가했는데 특히 오클랜드는 0.5%(6,200만 달러) 증가했다.

 

주가도 올랐는데, 6 30일 기준으로 총보유 주식 가치는 94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ASB은행의 킴 먼디 수석 경제학자는 2023년 상반기에 인구가 많이 증가한 상황을 고려할 때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1인당 총소비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는데, 먼디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현재까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이 가계 수요를 냉각시키는 데 원하는 효과를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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