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선거 승리 시, 오클랜드 주민 50만 명이 대중교통 반값 할인 못 받아

국민당 선거 승리 시, 오클랜드 주민 50만 명이 대중교통 반값 할인 못 받아

뉴질랜드타임즈 댓글 0 조회 652 추천 3


c49e24ead83fc82bf9bd871b11bf0c0a_1693435632_787.jpg
 

국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해 정권을 잡은 후 세금 계획을 시행하게 되면, 수십만 명의 오클랜드 주민들이 대중교통 반값 혜택을 못 받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국민당은 저소득층과 청년들을 위한 공동사회 연결(Community Connect)’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기 어렵고 설계가 잘못됐다는 이유로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받는 사람의 대부분은 오클랜드에 있으며 등록된 427,577개의 AT HOP 카드가 할인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는 AT HOP 시스템이 연령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7 1일부터 할인 조치를 도입할 수 있지만, 다른 지역은 도입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웰링턴 지역은 할인을 신청한 사람이 9, 592명에 불과한데 이는 적격자의 10%가 조금 넘는 수치이다. 


c49e24ead83fc82bf9bd871b11bf0c0a_1693435663_0108.jpg
 

국민당의 조치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오클랜드 주민의 연령대는 16~24세로 약 281,000명이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13~15세는 62,520명이 할인 혜택을 적용받고, 5~12세는 54,675, 저소득층 사회복지카드 소지자는 28,377명이 할인 혜택을 적용받았다.

 

반면, 노동당의 데이비드 파커 교통 담당 대변인은 1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무료로 대중교통을 제공하면 자녀 2명을 둔 평균 가구의 경우 주당 3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타임즈


저작권자 © ‘뉴질랜드 정통 교민신문’ 뉴질랜드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0



애드 프라자